"4경기 연속 우천취소, 정말 이상한 일이었다"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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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10으로 패하면서 9연승을 마감한 뒤 8일까지 닷새 동안 뜻밖의 휴식을 취했다.
어린이날 연휴 전국을 뒤덮은 비구름의 영향 속에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라는 보기 드문 상황을 겪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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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2-10으로 패하면서 9연승을 마감한 뒤 8일까지 닷새 동안 뜻밖의 휴식을 취했다. 어린이날 연휴 전국을 뒤덮은 비구름의 영향 속에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라는 보기 드문 상황을 겪었다.
지난 4일 광주 KIA전 우천 취소는 연승 기간 누적된 피로를 풀고 선수단을 재정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5~7일 삼성 라이온즈와 사직 홈 3연전까지 비로 열리지 못하면서 선수들이 경기 감각 유지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현역 시절 2005~2006 현대 유니콘스(해체), 2007년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기간을 포함해 지도자로 한국을 다시 찾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햇수로 7년째 한국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번처럼 연이어 비 때문에 게임을 하지 못한 건 경험이 없었다.
서튼 감독은 이 때문이 9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4경기가 연속으로 비 때문에 취소된 건 선수 시절을 포함해 처음이었다"며 "참 이상한 일이었다"는 말을 반복하며 웃었다.
또 "이제 오늘 드디어 해가 떴다. 4경기가 취소되고 전날까지 5일 동안 쉬었다"며 "그래도 비 때문에 경기를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실내) 훈련에서 좋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런 부분들이 앞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롯데 선수들도 닷새 만에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비축했던 에너지를 바탕으로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평소보다 이른 시간 출근해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소화하면서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서튼 감독은 "선수들이 일찍 경기장에 나와 얼리 워크(early work)를 했고 기본기 훈련에 다시 한번 기본기 훈련에 신경을 썼다"며 "수비, 공격 모두 디테일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오늘 게임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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