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언제 돌아오나, 재검진 결과 "종아리 덜 아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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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나성범,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정규시즌 개막 전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나성범은 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KIA 구단은 "좌측 종아리 근막 손상이 아직 덜 아문 상태로,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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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부상으로 이탈한 KIA 타이거즈 나성범, 김도영의 복귀 시점은 언제가 될까.
정규시즌 개막 전 종아리 근육 미세 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나성범은 9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검진을 받았다. KIA 구단은 "좌측 종아리 근막 손상이 아직 덜 아문 상태로, 주사 치료를 진행했다.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나성범은 현재 집중 치료를 받으며 스트레칭과 상체 위주의 웨이트 훈련을 하고 있고, 앉아서 T-배팅 훈련을 병행 중에 있다. 김종국 감독은 "회복에 됐다고 하면 기술 훈련에 들어간다"고 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발가락 골절상으로 빠진 또 다른 부상자 김도영의 경우 2주 후에 재검진이 계획되어 있다. 나성범과 김도영은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종국 감독은 "선수 본인들이 느끼기에 조금 더 좋다고 느낀다. 그 전에 다녀온 경험자들도 훨씬 더 좋아졌다고 한다. 전문 병원이다 보니 (재활 기간이) 더 짧아질 수는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KIA는 나성범과 김도영 없이도 4월 한 달을 12승11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 이상을 마크했다. 5월에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두 선수가 돌아온다면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상황, KIA는 차분하게 두 선수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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