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신 너마저 사우디로…"메시, 연봉 8700억에 알힐랄행 합의"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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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오랜 구애 끝에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와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은 9일(한국시간) 메시가 사우디 클럽과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었다고 계약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긴급 보도했다.
관계자는 AFP에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고 말했다.
AFP는 메시의 사우디행을 묻는 말에 PSG 관계자가 "만약 우리가 메시와 재계약할 것이었다면, 진작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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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랜 구애 끝에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와 계약을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AFP 통신은 9일(한국시간) 메시가 사우디 클럽과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었다고 계약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긴급 보도했다.
관계자는 AFP에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규모가 엄청나다.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PSG는 AFP에 메시와의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AFP는 메시의 사우디행을 묻는 말에 PSG 관계자가 "만약 우리가 메시와 재계약할 것이었다면, 진작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오는 6월 30일 PSG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의 차기 행선지는 최근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초미의 관심사였다.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에서 유년 시절부터 19년간 몸담으며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수페르코파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메시는 2021/22 시즌부터는 PSG에서 뛰었다.
PSG에서는 주목표인 UCL 우승은 달성 못 했지만, 정규리그 우승(2021/22 시즌)을 이뤘고, 지난해까지만 해도 계약은 연장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메시와 PSG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연이어 나온 가운데, 친정 바르셀로나,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 클럽이 메시 영입을 바란다는 이적설이 연이어 터졌다.
최근에는 메시가 PSG의 허락 없이 무단으로 사우디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양측의 결별은 굳어지는 분위기가 됐다.
사우디 관광청 홍보대사인 메시는 지난달 30일 로리앙과 정규리그 경기를 마친 뒤 팀 훈련에 불참하고 사우디에 방문했다.
결국 메시는 PSG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사우디로 향하는 옵션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시의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 규모가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한 4억 유로(약 5822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메시가 5억 2200만 파운드(약 873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언급했으며, 프랑스 레퀴프의 경우 메시가 5억 유로에서 6억 유로(약 7278억~8733억원) 사이의 전체 계약 금액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AFP/연합뉴스, 트위터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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