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내=살아보려 애썼다"…정재용, 이혼 후 무당 만난 근황 [엑's 이슈]

조혜진 기자 2023. 5.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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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 근황을 전했다.

앞서 정재용은 그룹 아이시어 출신인 19살 연하 이선아와 2018년 12월 결혼해 2019년 5월 득녀했다.

득녀 후 정재용은 109kg에서 31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하면서 체중 감량 후 찾아온 변화를 언급하는 등 행복한 가정 생활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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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DJ DOC 정재용이 이혼 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 근황을 전했다.

정재용은 9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최초공개! DJ DOC 정재용! 무당을 찾아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매화아씨는 정재용을 보자마자 "돈이 다 어디 갔나. 내가 연예인이라 말을 못 해 그렇지 속과 정신이 병이 들어 울고 싶다"라며 정재용의 마음을 말했고, 정재용은 이에 긍정했다.

우울증 언급에도 정재용은 "심했다"라고 고개를 끄덕였고, 엄했던 아버지 이야기에는 "아버지가 무서웠다. 마마보이였다"고 말했다. 이에 매화아씨는 "어머니와 아들이 서로 의지하고 살았다. 그래서 내 부인이 들어올 수 없다. 그래서 여자의 복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정재용은 "놀랍다. 맞다"고 바로 반응했다. 매화아씨는 "나의 옆자리에 누군가가 서기 힘들다. (전 아내가) 살아보려고 굉장히 애쓰셨다. 그걸 받아들일 수 있는 여자가 많이 없다"고 상황을 짚었다.

정재용의 가정사에 이어 매화아씨는 그의 주변에 귀인이 많다며 "3년 동안은 일이 들어오는대로 다 해야한다. 어린 후배들이 까불 수 있다. 3년만 노력해 가늘고 길게 가자 3년 노력하면 내 팔자에 돈은 안 떨어진다"고 조언했다.

또 정재용은 "상담을 받고 병원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아보려고 했다. 무섭더라. 약을 먹기가 싫더라"며 "이겨내보려고 하고 있다"는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번 영상은 정재용의 근황이 오랜만에 담겨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재용은 그룹 아이시어 출신인 19살 연하 이선아와 2018년 12월 결혼해 2019년 5월 득녀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지난해 3월 이혼했다.

득녀 후 정재용은 109kg에서 31kg를 감량한 소식을 전하면서 체중 감량 후 찾아온 변화를 언급하는 등 행복한 가정 생활을 엿보게 했다. 또한 각종 방송 및 웹 콘텐츠 등에 부부가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정재용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창열이가 왜 가정에 치우칠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됐다"며  딸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늦깎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웹 콘텐츠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부부가 함께 출연했을 당시에는 딸 출산 비하인드와 둘째 자녀 계획 등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혼 후 홀로 힘들게 지냈음을 짐작케 하는 그의 근황이 이목을 모았다. "이겨내보려 하고 있다"는 정재용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이 콘텐츠를 시작으로 향후 또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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