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11경기 돌아본 이정효 감독 "선수도, 나도 미생이었다" [IS 상암]
김우중 2023. 5. 9. 19:27
이정효(48) 광주FC 감독이 1부리그 첫 11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마주한 이정효 감독은 첫 11경기에 대해 "항상 골은 많이 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도 1로빈을 마치고 나니 우리의 강점은 살리고, 상대에 대한 대비에 더욱 집중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팀보다는 우리 팀에 대한 평가를 했다. 처음엔 선수들이 위축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능동적이 된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는 최근 4경기 2무 2패로 다소 부진하다. 이 기간 단 1골에 그치며 공격력에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미생이었다면, 그래도 티를 벗어났다고 본다"며 "리스크를 안더라도 더욱 박스 안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공격 방법에 대해 되묻자 "지금 축구도 역습에 대해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더 박스안으로 침투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엄지성과 정호연에 대해서도 멘트를 남겼다. 먼저 정호연에 대해선 "워낙 성실하고 목표가 확실한 선수"라며 "계속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생일을 맞은 엄지성에 대해선 "엄지성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크다. 아직 이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만약 내년이든, 후에 유럽을 가게 된다면 이정도로는 모자르다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안익수 감독과 서울에 대한 멘트도 남겼다. 이정효 감독은 두 달전 서울에게 패배한 뒤 경기 결과에 매우 아쉬워하는 멘트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정효 감독의 발언은 자칫 서울을 무시하는듯한 메시지로 비춰질 수 있어 팬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이정효 감독은 한 언론을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나도 선수들처럼 미생이었다"며 "그때의 경험으로 말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다. 앞으로 인터뷰를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마주한 이정효 감독은 첫 11경기에 대해 "항상 골은 많이 넣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도 1로빈을 마치고 나니 우리의 강점은 살리고, 상대에 대한 대비에 더욱 집중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팀보다는 우리 팀에 대한 평가를 했다. 처음엔 선수들이 위축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능동적이 된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는 최근 4경기 2무 2패로 다소 부진하다. 이 기간 단 1골에 그치며 공격력에 한 풀 꺾인 모양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선수들이 미생이었다면, 그래도 티를 벗어났다고 본다"며 "리스크를 안더라도 더욱 박스 안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이 공격 방법에 대해 되묻자 "지금 축구도 역습에 대해 리스크를 안고 있지만, 더 박스안으로 침투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엄지성과 정호연에 대해서도 멘트를 남겼다. 먼저 정호연에 대해선 "워낙 성실하고 목표가 확실한 선수"라며 "계속 성장 중이며, 앞으로도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생일을 맞은 엄지성에 대해선 "엄지성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크다. 아직 이정도로는 부족하다"며 "만약 내년이든, 후에 유럽을 가게 된다면 이정도로는 모자르다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한편 앞서 안익수 감독과 서울에 대한 멘트도 남겼다. 이정효 감독은 두 달전 서울에게 패배한 뒤 경기 결과에 매우 아쉬워하는 멘트를 남겨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정효 감독의 발언은 자칫 서울을 무시하는듯한 메시지로 비춰질 수 있어 팬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이정효 감독은 한 언론을 통해 곧바로 사과했다.
이에 대해 이정효 감독은 "나도 선수들처럼 미생이었다"며 "그때의 경험으로 말이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았다. 앞으로 인터뷰를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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