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페디 피홈런 '0' 행진 끝났다, 기록 격파 주인공은 강백호

윤승재 2023. 5. 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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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강백호가 2회 중월 1점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5.09.


NC 다이노스 투수 에릭 페디의 피홈런 0의 행진이 깨졌다. KT 위즈 내야수 강백호가 흐름을 깼다. 

강백호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회 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0-3으로 끌려가던 2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상대 선발 페디의 137km/h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퍼올려 수원 구장 가장 깊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강백호의 시즌 5호포이자, 2점차로 따라붙는 추격포였다.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NC 선발 페디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5.09.


이 홈런으로 페디의 피홈런 ‘0’행진은 끝이 났다. 올 시즌 페디는 6경기에 선발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0.47(38이닝 2자책)을 기록, 이날 경기 1회까지 39이닝 연속 무피홈런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강백호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KBO리그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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