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더욱 가까워진다…광역철도 예타 선정

윤일선 2023. 5. 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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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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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 부산시 제공


부산과 양산, 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울산 KTX역에 이르는 연장 48.8㎞ 규모로, 사업비는 총 3조424억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추산한다. 부산 노포역과 울산 KTX역 사이에는 월평역, 웅상역(양산), 웅촌역(울산), 신복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이 확보되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 개통 목표는 2030년이다.

해당 광역철도가 개통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돼 ‘부·울·경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 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개발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조성 사업이다”면서 “국토교통부와 경남, 울산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앞으로 진행할 행정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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