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상암] 서울-광주전 선발 라인업 공개…‘前주장 일류첸코는 후보’

김우중 2023. 5.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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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일류첸코(중앙). 프로축구연맹


안익수(58)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이정효(48) 감독이 이끄는 광주FC의 맞대결이 열린다.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서울과 광주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경기 전 주장에서 물러난 일류첸코는 후보로 경기를 시작한다.

서울과 광주는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를 치른다. 

홈팀 서울은 먼저 윌리안·황의조·임상협·김진야·팔로세비치·김신진·이태석·이한범·오스마르·김주성·백종범이 나선다. 박동진·나상호·기성용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경기 전 주장직에서 물러난 일류첸코 역시 후보로 포함돼 있다.

원정 팀 광주는 허율·하승운·엄지성·이순민·정호연·주영재·두현석·티모·안영규·김한길·이준이 나선다. 아사니·산드로·이건희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한다.

상승세의 서울과 다소 분위기가 꺾인 광주의 대결이다.

이정효 광주FC 감독. 프로축구연맹

두 팀은 2달 전 맞대결 후, 두 사령탑의 기자회견 중 멘트로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이정효 감독은 앞선 서울전 0-2 패배에 크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서울 소속 선수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곧장 대응하기도 했다. 이후 이정효 감독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미묘한 분위기의 두 팀의 만남이 성사된 만큼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
 

상암=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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