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영업익 707억…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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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지난해 4분기 2994억원 보다 41% 늘어난 규모이며, 영업이익 역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제주항공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3622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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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적인 공급 확대 주효… 사업모델 안정화
제주항공은 1분기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1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던 지난해 4분기 2994억원 보다 41% 늘어난 규모이며, 영업이익 역시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시장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제주항공의 1분기 실적을 매출액 3622억원, 영업이익 525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으로 추정했다. 제주항공은이보다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 당기순이익은 109억원씩 각각 상회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역대 최대 매출이었던 2019년 1분기 3929억원보다 294억 늘어난 수치로, 1분기의 운용 기재수가 2019년 1분기 40대 대비 3대 적었음에도 써낸 호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최대 실적 달성의 된 주요 원인으로 ▲회복이 늦어지고 있는 중국을 대체할 일본과 동남아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공급 확대 ▲다양한 목적지와 스케줄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단순 여객 수송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멤버십, 골프멤버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도 ▲매출 다각화를 위한 화물 사업 확장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유가나 환율 등 불확실한 경기전망이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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