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맥카티 고름 제거, 한 차례 쉬어간다...에레디아도 선발 제외

이형석 2023. 5. 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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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가 왼손 중지 염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김원형 SSG 감독은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맥카티가 왼손 중지에 염증이 생겨 어제(8일) 고름을 제거했다. 이번주 등판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맥카티는 지난 4일 KT 위즈전에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당시 투구 수는 85개로 적은 편이었다. 

김원형 감독은 "다음주 등판에는 전혀 지장 없는 경미한 부상"이라고 했다. 

김 감독은 맥카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고 10일 경기에는 이건욱을 대체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길레르모 에레디아도 잠시 쉬어간다. 9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숙소에서 나오며 가방을 들다가 손목이 꺾이면서 상태가 조금 안 좋다고 한다. 가볍게 타격 훈련을 진행했는데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며 "(대타 투입 등은)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광주=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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