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D-1, 경남 2만5615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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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고등학교 3학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합고사에는 도내 응시 희망 158개 학교의 고3 학생 2만5615명이 응시한다.
도 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점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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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고등학교 3학년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합고사에는 도내 응시 희망 158개 학교의 고3 학생 2만5615명이 응시한다.
전국에서는 1853개 고등학교에서 36만111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생들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영역 등 5개 영역 문제를 풀게 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영역으로 반드시 시험을 쳐야 하며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이며 수학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이 중 각 1개 과목을 고를 수 있다.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재택 응시자는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문제지를 내려받아 시험을 칠 수 있으나 성적 처리는 불가하다.
평가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이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각 학교는 성적 자료를 출력해 학생에게 통지하고 추후 학습 계획과 대입 상담 자료로 사용한다.
도 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한 문항 분석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게시해 학교별·학생별 점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분석 자료에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정답률, 변별도, 문항 반응도 등 문항별 통계가 담긴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고3 수험생들이 2024학년도 수능 체제와 같은 시험에 응시해 수능에 적응하는 기회를 만들고 평가 결과가 학생, 학부모, 교사의 진학 협업 자료로 쓰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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