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분기 매출 5387억원…역대 최고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87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 당기순이익 26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3.7%, 영업이익은 124.3% 증가했다.
PC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2% 성장하며 지난 5개 분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387억원, 영업이익 2830억원, 당기순이익 26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당기순이익은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13.7%, 영업이익은 124.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플랫폼별로는 PC가 1785억원, 모바일 3482억원, 콘솔 72억원, 기타 매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PC 부문이 매출을 견인했다. PC 매출은 전분기 대비 68.2% 성장하며 지난 5개 분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PUBG:배틀그라운드’가 역대 최대 인게임 매출을 거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부문은 신규 트래픽 유입 확대로 전분기 대비 36.7% 증가했다. 크래프톤은 “1분기에 도입된 이용자들이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샌드박스 모드인 ‘크래프톤 그라운드 모드’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콘솔과 기타 매출은 하락세를 보였다. 콘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전분기 대비 89.3% 감소했다.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60.7% 줄어들었다.
크래프톤은 올해 ‘Scale-up the Creative’라는 전략 아래 글로벌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 전략은 크래프톤이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발굴하고 성장성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부터 자체 개발 게임과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한 글로벌 세컨드 퍼블리싱 확보에 집중해왔다. 크래프톤 생태계 내 24개의 파이프라인을 준비 중”이라며 “크래프톤 내부에 게임 프로젝트 별 가상 조직(Virtual Organization)을 구축해 각 스튜디오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건강한 소통 체계를 마련하고, 보다 면밀한 제작 관리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최고 재무 책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강력한 지식재산(IP)의 힘을 실적으로 증명한 분기”라며 “올해도 크래프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글로벌 IP의 경쟁 우위를 공고히하겠다. 이용자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작 확보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5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올해 벌써 4번째
- ‘출렁이는’ 환율에 금감원, 은행권 소집한다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평균 10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정비사업 공급 속도전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수능 끝 연말 준비…‘얼리 크리스마스’ 대비하는 식품가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