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상담부터 면접까지 단숨에” 숙명여대, ‘잡 스튜디오’ 개소
숙명여대 학생들이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잡 스튜디오’가 8일 문을 열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이날 오전 교내 학생회관 2층에서 잡 스튜디오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윤금 총장, 박종성 부총장 등 교무위원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회관 2층에 마련된 잡 스튜디오는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채용 시장 변화에 맞게 학생들의 취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은 AI 스튜디오, 라운지, 진로취업상담실, 온택트 강의실로 구성됐다.
AI 스튜디오에는 학생들이 비대면 채용에 대비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고, 최근 채용 트렌드인 AI 기반 면접도 체험하도록 준비했다.
카페처럼 꾸며진 라운지에는 전자 광고판 ’디지털 사이니지‘와 이동형 소파를 비치했다.
잡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이곳에서 손쉽게 취업 정보를 얻고, 필요한 경우 소규모 강의도 진행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잡 스튜디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취업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고, 상담과 면접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이곳에서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 전공별 진로지도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포함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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