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동명대상 시상식, 부산상공회의소서 개최

제14회 동명대상 산업 분야 시상식이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강병중 넥센 그룹 회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으로 시상금은 각 1000만원씩이다.

시상식에는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KBS부산방송총국 양홍선 총국장, 부산MBC 최병한 사장, KNN 이오상 사장,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해외출장 등으로 불참케 된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은 영상 축하를,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현장 축사를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사전 축하 연주에 이어 동명대 박근아 교수 사회로 진행된다.

강병중 회장은 창업 이래 투명경영, 열린 경영으로 지역산업 활성화, 지속적 투자와 기술개발로 글로벌 타이어업체로 성장, 해외시장개척 선도, 노사 신뢰 관계 발전,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로 상을 받았다.

신정택 회장은 국내 가공센터 최초 매출액 1조 달성, 국내 최대 가공 능력 보유, 연계판매제도, JIT시스템으로 고객 만족 제고, 수입재 국내 유입 방어, 물류 흐름 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명대상은 부산시 등 각계가 2008년 공동 제정한 것으로 지금까지 총 41명(단체 1곳 포함)이 수상했다.

동명대상은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공적을 쌓은 인사를 시상하는 공익 포상이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설립자인 동명 강석진 회장은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란 대의 아래 BBS 회장, 부산갱생보호협회 회장, 팔각회 총재, 부산항부두관리협회 창립,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제4대, 제6~8대) 등을 역임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