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몽원 HL그룹 회장, 백지연 전 앵커와 사돈 맺는다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2023. 5. 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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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앵커. (백지연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백지연 전 앵커 외아들 강인찬 씨와 오는 6월 2일 화촉을 밝힌다. 이 사실은 양가가 함께 청첩장을 발송하면서 알려졌다.

지수 씨는 미국 유수 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HL그룹 미국법인에서 첨단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으며, 강인찬 씨 역시 미국 유수의 디자인 대학을 최근 졸업한 후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두 사람은 2년 전쯤 만나 교제해왔고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 후 결혼 날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원 회장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동생 故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아들로 HL그룹을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부품·건설. 물류 전문 그룹으로 키워냈다.

2013년부터 7년 동안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맡아 남녀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동반 출전을 이끌어내고 기량 향상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세계아이스하키 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 최초로 등재됐다.

사돈이 될 백지연 전 앵커는 MBC 재직 시절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국내 대표 언론인이다. 30년 넘게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를 진행한 베테랑 방송인이다. 방송 휴지기에는 글로벌기업의 컨설팅 업무를 맡아 국내외에서 일했으며 자기계발서 ‘크리티컬매스’, 소설 ‘물구나무’ 등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기도 하다.

오는 6월 초 열릴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를 비롯, 재계, 언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몽원 HL 그룹 회장. (매경 DB)
[박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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