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원시의원들 "조영파 임용후보자, 부정채용심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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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관련 청문회에 대해 "서류 미비, 기재금지 위반, 경력 부풀리기 등 '부정채용심사'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격없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단독으로 강행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홍남표 시장의 거수기인가"라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서류 미비, 기재 금지 위반, 경력 부풀리기 등 '부정 채용심사'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격 없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단독으로 강행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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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은 9일 오후 창원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해 '부정채용심사'라고 했다. |
ⓒ 윤성효 |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 관련 청문회에 대해 "서류 미비, 기재금지 위반, 경력 부풀리기 등 '부정채용심사'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격없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단독으로 강행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홍남표 시장의 거수기인가"라고 했다.
문순규 부의장과 한은정·진형익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9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서류 미비, 기재 금지 위반, 경력 부풀리기 등 '부정 채용심사'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격 없는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단독으로 강행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단독으로 진행한 인사청문회는 답이 있는 질문, 조언하는 형식의 질의를 통해 후보자를 검증하는 청문회가 아니라 홍남표 시장이 거수기 역할만을 수행함으로서 인사청문회의 취지를 훼손하였을 뿐 아니라 집행부를 견제해야 할 의회의 기본 사명마져 저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힘 위원만으로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전문성 자질 논란을 해소하지 못하고 끝났으며, 청문 과정은 오히려 답을 정해놓은 듯한 질의, 건의하는 형식의 질의, 후보자를 무조건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부끄럼 없이 진행하였다"고 했다.
이어 "특히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은 10여 분 만에 끝이나, 7명인 국민의힘 인사검증위원이 어떤 도덕성 검증을 철저히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와 같은 행태는 인사청문회의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창원시의회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것이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으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본부장 채용 과정에 어떤 부정과 비리가 있었는지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창원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며 천명한다"고 했다.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지난 4일 조영파 임용후보자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했고 이때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창원시의회는 오는 10일 해당 상임위 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 관련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11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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