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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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양기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 정책관을 만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자본, 인력,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만큼 특화단지를 조성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에는 포항, 충북 오창, 전북 새만금, 울산 등이 뛰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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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 유치, 산업용지 적기 공급 강조
김정재 국민의힘(경북 포항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 의원은 9일 양기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 정책관을 만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그는 적기에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지정,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은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 지정 후 이차전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11개사가 총 13조28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신규 고용도 8900명이 창출돼 전국 32개 특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또 2021년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1단계(488억),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310억) 등 대형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같은 호재로 이차전지 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속속 들어서면서 추가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규모 투자 유치가 가속화되면서 산업용지 적기 공급이 중요한 시점이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자본, 인력, 인프라가 모두 갖춰진 만큼 특화단지를 조성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양기옥 정책관은 "포항은 많은 장점과 기업 투자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알고 있다"며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평가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전에는 포항, 충북 오창, 전북 새만금, 울산 등이 뛰어든 상태다.
민간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 검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결론이 날 전망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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