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바다식목일 맞아 울릉군에 바다숲 이관

황민혁 2023. 5. 9.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는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9일 울릉군에 넘겼다.

포스코는 2020년 5월 인공어초 '트리톤' 100기,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앞바다에 설치했다.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한 트리톤 100기에선 해조류가 자란다.

포스코는 울릉도 바다숲 조성 후 해조류 양이 40배 이상 늘었고, 해조류 종류도 10종에서 18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울릉군이 바다숲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9일 울릉군에 넘겼다. 10일 바다식목일을 기념해서다. 이관식엔 남한권 울릉군수,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 남양리 어촌계장과 어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후원한 쥐노래미 치어 3만 마리를 바다숲에 방류했다.

포스코는 2020년 5월 인공어초 ‘트리톤’ 100기, ‘트리톤 블록’ 750개를 울릉도 앞바다에 설치했다. 트리톤은 제철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철강슬래그)로 만들었다. 바다숲 가장자리에 설치한 트리톤 100기에선 해조류가 자란다. 중앙부에 쌓은 트리톤 블록은 어류의 서식처 및 산란장 역할을 한다. 포스코는 울릉도 바다숲 조성 후 해조류 양이 40배 이상 늘었고, 해조류 종류도 10종에서 18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