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피곤하고 어지러운데 '이 변'까지 본다면… 대장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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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 직장 출혈로 인한 혈변, 설사, 빈혈이 대장암 징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18~64세 미국 성인 건강보험료 청구 자료 빅데이터(IBM MarketScan Commercial Database)를 바탕으로, 대장암이 조기 발병된 환자 5000명 이상의 사전 징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을 받기 3개월에서 2년 전 복통, 직장 출혈, 설사, 철 결핍성 빈혈 등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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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연구팀은 18~64세 미국 성인 건강보험료 청구 자료 빅데이터(IBM MarketScan Commercial Database)를 바탕으로, 대장암이 조기 발병된 환자 5000명 이상의 사전 징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암 진단을 받기 3개월에서 2년 전 복통, 직장 출혈, 설사, 철 결핍성 빈혈 등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철 결핍성 빈혈이란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로, 대체로 얼굴이 창백해 보이고 ▲피로감 ▲무기력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난다. 특히 생리로 인한 출혈이 없는 폐경기 여성이나 성인 남성에서 철 결핍성 빈혈이 발생했다면, 점막에 생긴 궤양성 병변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나타나면서 생긴 증상일 가능성이 컸다.
네 가지 증상 중 한 가지라도 있으면 50세 이전 대장암 발생 위험이 2배 증가했다. 두 가지 증상이 있으면 3.5배, 3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6.5배 증가했다.
연구팀은 "장시간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 대사증후군, 당뇨병, 가당 음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위험인자로 조기 발병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대장암 고위험군이므로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립 암 연구소 저널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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