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 예타 통과에 행정력 집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울산~양산~부산 광역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KTX울산역에서 울산 신복, 웅촌과 양산 웅상, 부산 노포를 연결하는 철도 신설 사업이다.
이어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 울산과 동남권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 신복에서 KTX울산역까지 10분대, 부산 노포동까지 30분대 생활권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은 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 울산시 제공 |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울산의 또 다른 숙원인 이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신설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정부가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발전에 고무적인 판단을 내린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부울경의 오랜 협력,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되었다"고 환영했다.
이어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가 예타를 통과하면 울산과 동남권 발전의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울산 신복에서 KTX울산역까지 10분대, 부산 노포동까지 30분대 생활권이 구축된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또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시대가 열리면서 울산의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다"며 "현재 타당성재조사 중인 트램 1호선과 연계하면 KTX울산역과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서축 철도망이 완성되고 도심과 서·남부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에는 부산 지하철, 경부고속선, 동해선과 모두 연결돼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부울경 천만 인구에게 빠르고,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철도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철도 신설에 따른 역세권 형성과 이에 따른 도시재생 효과도 기대된다"고 반겼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21세기 경제와 사회 발전의 대동맥은
철도"라며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비수도권 균형발전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게 앞으로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도체 한파에 월급 반토막... 도시가 조용해졌습니다
- "윤 대통령, 해고만 남았다" 102개 여성단체 시국선언
- '2찍이들'이란 용어와 민주당의 원죄
- 얻어맞고 외면받는 노동조합이 잠깐 생각해 볼 것
- 난방비 폭탄, 물가급등, 대출증가... 일상이 흔들렸다
- 윤 대통령 자화자찬 "외교·안보만큼 큰 변화 이룬 분야 없다"
- '9연승' 롯데 자이언츠, 죽었던 응원 톡방이 살아났다
- 눈물 쏟아진 '갑질' 증언대회, "폐점 고민중인데 본사는 승승장구"
- "국회가 대통령실 하명기관? 태영호, 외통위 사임해야"
- "윤 대통령의 반노조 1년, 김문수 임명부터 '반전' 시작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