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교통봉사 공로' 모범운전자 22명 감사패 수여

경기남부지역 20년 이상 교통질서 확립 이바지한 모범운전자 시상
최고령의 구본상(88세) 수상자는 1972년부터 51년간 봉사에 참여

홍기현 청장과 수원중부서 관할에서 20년 이상 교통봉사에 나선 5명의 모범운전자들 모습ⓒ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장기(20년 이상)간 경기남부지역에서 교통봉사에 나선 총 22명의 모범운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모범운전자 수원중부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감사패를 수여식에는 월 4회 이상 교통 보조근무를 20년 이상 수행하면서 경기남부 지역의 교통질서 확립에 이바지한 지역 모범운전자의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최고령의 구본상(88세) 수상자는 1972년부터 51년간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에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경기남부 모범운전자회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경찰관 보조 근무, 스쿨존 등·하교 시간대 사고 예방 활동, 분야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경기남부 모범운전자회 이상현 지부장은 "지난 수십여 년간 봉사해온 회원들이 경기남부경찰청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홍기현 청장은 "지약 치안 공동체에 애정을 갖고 오랜 기간 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해주신 경기남부 모범운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남부경찰과 경기남부 모범운전자회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