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이준혁 "20kg 증량"…마동석 "굶주린 늑대"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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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를 위해 20kg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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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이준혁이 '범죄도시3'를 위해 20kg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9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과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가 참석했다.
시즌2에 이어 연출을 하게 된 이상용 감독은 "제일 큰 차별점은 전 시리즈와 전혀 다른 색다름이다. 마동석 선배님께서 구축한 세계관을 한번 흔들어보자해서 새로운 상황, 새로운 조력자, 새로운 빌런들, 다채로운 액션을 준비했다"며 "가장 큰 특징은 해외에서 유입된 빌런과 두 명의 빌런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특히 이준혁은 '범죄도시3' 합류를 위해 20kg를 증량했다고. 그는 "사람마다 누구나 삶이 힘들 때 있지 않나. 강화도로 잠시 쉬기 위해 가고 있는데 마동석 선배님께 전화가 왔다. 그때가 시즌2 개봉 전이었는데, 저는 3편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면서 "선배님이 '3편이 나오는데 네가 빌런 해볼래?'라고 물어보셔 바로 '네'라고 대답했다. 그 덕에 강화도에 가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사실 느낌이 달랐다. 그전에 역을 할 때는 규격에 맞춘 삶을 살았다면, 이번엔 정글에 내다 던지는 느낌으로 삶의 방식을 다르게 했다. 마석도와 싸울 때 관객들이 이상하게 느끼지 않기 위해 몸을 키우면서 내면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마동석이 "제가 이준혁에게 '살 조금만 찌우면 돼. 한 20kg'라고 했더니 놀라더라"며 "이준혁은 영화계에서 사람들이 모두 아는 착한 친구다. 근데 얼마전에 이준혁의 인터뷰를 봤는데 본인이 살로 찌운 거다라고 겸손히 이야기했는데, 그게 아니라 실제 근육을 많이 찌운거다.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살크업이라고 나오던데 벌크업한 게 맞다"고 정정했다.
아오키 무네타카 역시 "감독님께서 '범죄도시3'에 매력적인 빌런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특히 리키에 대해 액션과 캐릭터가 밀접해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부터 바로 트레이닝을 했다"고 답했다.
또한 마동석은 앞서 '범죄도시'에 빌런으로 출연한 장쳰 역의 윤계상, 강해상 역의 손석구를 호랑이와 사자에 비유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빌런 주성철과 리키에 대해 마동석은 "주성철은 야생의 굶주린 늑대같은 느낌이다. 늑대가 혼자 있어도 강력한데 자기 무리들도 이용해서 자기의 먹이를 쟁취하려는 느낌이 있다. 리키 역할은 위에서 계속 지켜보다가 먹이가 있으면 번개같이 날아가서 낚아채는 독수리 같았다"고 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이준혁은 "기존에 했던 것들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를 통해 제가 신선도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이미지 변신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최대한 마석도랑 싸워도 괜찮을 법하게 연기했기 때문에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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