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실제 크기 테니스 코트까지…마니아 설레게 하는 ‘테니스메트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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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롯데월드몰 3층에 약 500㎡ 규모(약 150평)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실제 크기와 거의 비슷한 테니스 코트까지 설치된 대형 테니스 전문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테니스메트로'를 통해 테니스용품·의류·레슨 등 36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 설치된 테니스 코트에서는 직접 테니스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고, 레슨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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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롯데월드몰 3층에 약 500㎡ 규모(약 150평)의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실제 크기와 거의 비슷한 테니스 코트까지 설치된 대형 테니스 전문 매장이다. 가로 22m, 세로 8m 규모로 테니스 코트의 규격(가로 23.77m·8.23m)에 거의 맞췄다.
롯데백화점은 ‘테니스메트로’를 통해 테니스용품·의류·레슨 등 36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관련 산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테니스업계에 따르면 2021년 2500억원 규모였던 시장은 지난해 3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20%가량 더 성장해 3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크게 증가했고 20~30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테니스 인구 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테니스메트로는 유명 브랜드부터 한정판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일대일 맞춤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테니스 관련 상품은 3가지로 분류하기로 했다. 기본 용품과 의류를 갖춘 ‘에센셜 라인’, 휴고보스 마테오베레티니 일레븐 등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셀렉티브 라인’, 타투 크롬 등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라켓을 한정 판매하는 등의 ‘아카이브 라인’으로 구분했다.
매장 안의 ‘라켓 라운지’에서는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에 설치된 테니스 코트에서는 직접 테니스용품을 사용해볼 수 있고, 레슨도 받을 수 있다. 미국 상위 1%의 스포츠 선수를 뜻하는 ‘파이브 스타’(Five Star) 선발 출신의 코치가 상주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개인 레슨과 그룹 레슨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문화센터와 어린이들을 위한 ‘매직 테니스 수업’도 진행한다.
강우진 롯데백화점 스포츠부문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불어온 테니스 열풍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스포츠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1년여 동안 입점 브랜드부터 매장 구성까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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