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활성화' 문체부, 시·도 관광국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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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K-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 'K-관광로드쇼' 연계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여행이 있는 주말'과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지역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과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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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K-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17개 시도와 지역 관광자원 매력 발굴, 국내외 관광객 맞이 수용 태세 재정비 등 지자체별로 고유의 관광객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시도 관광국장들은 문체부 ‘K-관광로드쇼’ 연계 지역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여행이 있는 주말’과 지자체별 축제·문화행사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 관광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지역 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과 의견을 제시했다.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관광, 한 달 살기 등 지역 체류형 관광, 지역축제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개최하는 각종 국제 행사와 관광이벤트에 대한 국내외 협업 마케팅을 제안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지난 3월 29일, 정부 합동 내수 대책으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지역관광 활성화, 해외 여행수요 국내 전환,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 외국인 방문객 유치 협업방안과 '6월 여행가는 달'을 통한 전국적 여행 분위기 조성, 주말 단기 여행 수요 진작을 위한 '여행이 있는 주말' 캠페인 신규 추진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조 차관은 “지역의 매력을 살린 관광자원은 곧 K-관광의 경쟁력과 연결된다"면서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함께 마케팅하고, 여행 할인 및 이벤트 제공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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