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공주역-세종 ‘직통 4차로’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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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주역에서 세종시까지 기존 40분에서 25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청신호를 켰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가 뚫리면 KTX 공주역의 열악한 지리적 여건을 개선하고, 금강 횡단 교량 신설로 충남과 세종시의 연계성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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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공주역에서 세종시까지 기존 40분에서 25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4차선 도로 신설 사업이 청신호를 켰다.
충남도는 9일 열린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가 2023년 제1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공주시 탄천면 삼각리 국도 40호와 KTX 공주역,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국지도96호를 연결하는 총 연장 23.5㎞의 4차로이다.
연결 도로가 건설되면 공주 청벽대교 옆에 금강 횡단 교량을 신설,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에서 세종 남부권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다.
호남권에서 KTX를 이용해 세종을 방문할 경우에는 공주역에서 하차해 이동하는 새로운 교통 수요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시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대전역 접근이 어려운 공주시 반포면과 대전 유성구 일부 시민들도 이 도로를 통해 KTX 공주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주∼부여 국도 40호(공주시 이인면 삼각리)와 공주∼논산 국도 23호(공주시 계룡면 월곡리)를 동서축으로 연결, 국도 간 도로 이용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예타 대상 선정은 기존 지방도 노선을 최대한 이용하는 등 사업 계획 보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사업 시행의 첫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는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가 뚫리면 KTX 공주역의 열악한 지리적 여건을 개선하고, 금강 횡단 교량 신설로 충남과 세종시의 연계성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충남 계룡~대전 신탄진 일원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예타통과 시나리오에서 미반영한 대전 2호선(트램) 추진으로 일부구간 수요 중복으로 타당성재조사 미대상으로 사업착수가 가능해졌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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