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좋지?"...'친정 복귀설' 메시, 레반도프스키와 반가운 '스몰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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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논의하고 있는 메시가 한 시상식 현장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나눈 대화에 대해 소개했다.
언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메시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은 좋지?"라고 물었고 레반도프스키는 "그렇다. 좋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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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오넬 메시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두 선수가 한 팀에서 뛴다면 어떨까? 그 팀이 메시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라면?
복귀를 논의하고 있는 메시가 한 시상식 현장에서 레반도프스키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메시와 레반도프스키가 나눈 대화에 대해 소개했다.
두 선수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어워즈에 참석했다. 메시는 이날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받아 역대 최초로 2관왕에 올랐다.
이날 메시는 레드카펫에서 레반도프스키를 만났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와 대화를 나누며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에 대해 물었다.
언론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메시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바르셀로나에서의 생활은 좋지?"라고 물었고 레반도프스키는 "그렇다. 좋다"라고 답했다.
메시의 아내도 "바르셀로나에 애정이 있어 보이네요"라고 레반도프스키 부부에게 말했다.
메시는 이어 "너 카스텔데펠스(바르셀로나 근교 도시)에서 살아?"라고 물었고 레반도프스키는 그렇다고 답했다.
여기까지가 언론을 통해 일부 공개된 대화 내용이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화를 이어간 뒤 시상식장에 들어섰다.
메시는 현재 PSG와 계약이 곧 만료된다. 올여름이 되면 그는 FA로 풀리며 향후 거취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친정팀 복귀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꾸준히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메시 역시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확정 짓는다면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최강의 공격 듀오가 되는 것은 물론 이웃사촌으로 가족 간의 교류 역시 가능해진다.
과거 메시가 루이스 수아레스와 이웃으로 지내면서 경기장 안팎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것을 기억한다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여러모로 바르셀로나에게 큰 시너지를 가져다줄 수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라우레우스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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