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튀르키예에 ‘백석인의 마을’ 조성”

최경식 2023. 5. 9.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장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주 일대에 '백석인의 마을' 조성 등 재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예장백석총회 구호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하타이주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향후 백석총회는 모금된 구호헌금으로 '백석인의 마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백석총회는 조만간 '백석인의 마을' 조성과 '1노회 1주택 짓기 운동'을 총회 실행위원회에 제안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회 구호팀 지난 1~6일 현지 방문
‘동남부교회재단’과 협업키로
백석인의 마을 조성 가능성
‘1노회 1주택 짓기’ 총회에 건의키로
백석총회 구호팀이 지난 1~6일 튀르키예 하타이주를 방문해 구호 활동을 한 후 현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백석총회 제공


예장백석총회(장종현 총회장)는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하타이주 일대에 ‘백석인의 마을’ 조성 등 재건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예장백석총회 구호팀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하타이주를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규환 제2부총회장을 단장으로 한 구호팀은 가장 피해가 큰 안타키아를 비롯해 컨테이너 하우스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이재민들은 임시 거처인 천막에 머물고 있다.

백석총회 구호팀이 튀르키예 동남부교회재단에 도착한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백석총회는 튀르키예 구호 파트너로 현지 ‘동남부교회재단’을 선정해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이형곤 선교사를 통해 이재민 가정에 나눠줄 운동화를 사전 구입했고, 동남부교회재단 사역자 데보라 선교사와 함께 천막촌을 방문, 이재민 가정에 운동화를 전달했다.

향후 백석총회는 모금된 구호헌금으로 ‘백석인의 마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튀르키예 동남부교회재단은 정부로부터 컨테이너 하우스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고, 세계 교계의 후원에 따라 30동 단위의 마을을 조성하는 ‘카야 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측은 백석총회와 협력할 경우 교계의 후원을 명시하고, 장기적으로 기독교 공동체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백석총회는 조만간 ‘백석인의 마을’ 조성과 ‘1노회 1주택 짓기 운동’을 총회 실행위원회에 제안키로 했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