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리니지M 제치고 양대 앱마켓 매출 1위

권오용 2023. 5.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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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리니지M’을 밀어내고 모바일 왕좌에 앉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지난달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가 이날 구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애플 앱마켓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양대 앱마켓 정상을 석권했다. 

오랫동안 왕좌를 지키던 리니지M을 밀어내고 양대 앱마켓 1위를 기록한 것은 최근 들어 나이트 크로우가 처음이다.

위메이드는 이용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대기열이 발생하자 신규 서버 그룹 ‘요하네스’와 ‘피아몬트’를 연이어 추가했다. 이날도 ‘룩’ ‘비숍’ ‘나이트’ 등 3개의 서버로 구성된 서버 그룹 ‘가니시오’를 오픈해 14개 서버 그룹, 총 42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오는 25일까지 개최되는 ‘페리아 드 나이트’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게임에 출석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빠른 성장을 돕는 각종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그래픽, 실제 역사에 판타지를 더한 세계관, ‘글라이더’를 통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위메이드는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 나이트 크로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9일 구글과 애플 앱마켓의 게임 매출 순위.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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