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40 골드 배지’ 카카오맵, 이용자 참여형 ‘레벨’ 서비스 오픈

카카오맵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가 도입됐다. 카카오

카카오맵 안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과 캐릭터가 만들어진다.

카카오는 9일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들은 서비스 내 활동에 따라 레벨과 캐릭터를 부여받는다.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의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인다.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되는 형태다. 브론즈, 실버, 골드, 블루 퍼플 등 총 5개 배지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의 레벨로 이루어져 있으며,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레벨과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배지 획득 시 다른 이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과 같은 이용 특징에 맞는 8개의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부여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장소도 추천된다.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어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가 있다면 해당 사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카카오맵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