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5. 9.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9일 오전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최초 광역철도, 양산웅상10분대·울산신복30분대
9일 오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대상 최종 선정
48.8㎞ 규모 철도 … 총사업비 3조 424억원, 2030년 개통

부산시는 9일 오전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구상 단계부터 5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위치도.

특히 지난 2021년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지자체와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월평,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KTX 역에 이르는 연장 48.8㎞ 규모의 철도다. 총사업비는 3조 424억원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 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동해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선과 함께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의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할 첫 비수도권 광역철도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이번 대상 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라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부와 경남, 울산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대상 사업 선정으로, 기장군의 현안인 도시철도 ‘정관선’의 추진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