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낮 음주운전 48%증가…경찰 “단속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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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배승아양이 음주운전 사고로 스쿨존에서 숨진 이후에도 대전지역의 대낮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9일부터 한달간 시경찰청 주관으로 주간 주2회, 야간 주1회 이상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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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배승아양이 음주운전 사고로 스쿨존에서 숨진 이후에도 대전지역의 대낮 음주운전 적발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9일부터 한달간 시경찰청 주관으로 주간 주2회, 야간 주1회 이상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야간시간 유흥가 주변에서 주로 실시하던 기존 단속과 달리 스쿨존·유원지 등에서 주야간을 불문하고 실시했다.
단속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확인된 224건보다 20.1% 증가한 269건이 적발됐다. 특히 주간단속의 경우 61건이 단속되며 지난해 41건 대비 48.8%가 늘었다.
운전자의 연령이 65세 이상인 경우는 13건(21.3%)으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대전노인회와 함께 맞춤형 교육·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불시 주·야간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술을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운전대를 절대 잡지 않는 등 음주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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