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취임 1년, 고통스러웠다"... '시국대회' 여는 40여개 울산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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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윤석열 정부 1주년을 맞아 규탄 목소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주민회, 정당 등 40여개 단체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울산시민 시국대회'를 여는 것이 그 시작이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울산시민 시국대회 슬로건을 "윤석열 취임 1년, 2년은 없다"로 내걸고 "각종 굴욕외교, 전쟁위기, 경제파탄, 검찰독재, 노동탄압의 주범"이라며 울산시민 시국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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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철 기자]
▲ 울산지역 시민사회교육노동단체와 정당들이 4월 1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CIA의 국가안보실 도청에 대해 책임을 묻고 사과를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
ⓒ 박석철 |
울산에서 윤석열 정부 1주년을 맞아 규탄 목소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주민회, 정당 등 40여개 단체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정문 앞에서 '울산시민 시국대회'를 여는 것이 그 시작이다. 이곳은 지난 2016년 가을부터 '박근혜 탄핵' 집회가 수개월 간 열린 곳이다.
시민사회 단체들은 울산시민 시국대회 슬로건을 "윤석열 취임 1년, 2년은 없다"로 내걸고 "각종 굴욕외교, 전쟁위기, 경제파탄, 검찰독재, 노동탄압의 주범"이라며 울산시민 시국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시국대회 참가단체 측은 "지난 윤석열 집권 1년 동안 정말 너무나도 고통스러웠다"며 "각계의 투쟁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민시국대회 참가단체들은 다음날인 1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 앞에서 시국 기자회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진보당 울산시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년이 되는 오는 5월 10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시청 정문에서 윤석열 실정비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방식의 '윤석열 1년, 울산시민이 말하다'를 개최한다.
▲ "공정과 상식은 없었던...." 윤석열 정부 취임 1주년을 앞둔 9일 부산시청 광장에서 102개 부산지역 여성단체의 시국선언이 발표되고 있다. |
ⓒ 김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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