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차기 큐브 이사로…일 없어도 찾아서 할 듯" (정희)[종합]

장인영 기자 2023. 5.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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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고 있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차기 이사로 이민혁을 추천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0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오른 서은광은 차기 이사로 이민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서은광은 "이민혁 씨가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부지런하고 계획적이다. 이사직 주어지면 일이 없어도 찾아서 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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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고 있는 비투비 멤버 서은광이 차기 이사로 이민혁을 추천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육성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비투비의 새 앨범 '윈드 앤드 위시(WIND AND WISH)'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우리말로 직역하면 '바람과 바람'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에 DJ 김신영은 비투비 멤버들에게 "행복을 의미하는 세잎클로버와 행운을 의미하는 네잎클로버 중에 무엇을 택하겠냐"고 물었다.

"네잎클로버를 택하겠다"는 육성재는 "행운을 찾으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우연히 길에서 돈을 주우면 기분이 좋듯이, 행운을 의미하는 네잎클로버를 찾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민혁은 "세잎클로버"라며 "행복을 운에 맡기고 싶지 않다. 스스로 행복을 찾아서 쟁취하고 싶다. 행운에 기대고 싶지 않다"고 상반된 대답을 내놨다.



타이틀곡 '나의 바람(Wind And Wish)'는 '비투비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임현식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육성재는 "이제 11년을 알고 지내서 그런지 (임)현식이 형이 곡을 뚝딱 만든다. 우리를 너무 잘 안다. 곡 만드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애 수록곡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2번 트랙 '헤븐(Heaven)'을 꼽은 육성재는 "강렬한 비트에 신스팝이 매력적인 곡"이라며 "그냥 제 파트가 좋다. '볼을 꼬집어 봐'라는 가사가 있는데 민혁이 형이 여자친구 귀에 속삭이듯이 하라고 해서 녹음실에서 엄청 속삭였다"고 이야기했다. 

이민혁은 5번 트랙 '유어 러브(Your Love)'를 최애 곡으로 언급, "간질간질하고 몽글몽글한 노래라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린다. 듣기엔 달곰한데 내용은 슬픈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0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이사에 오른 서은광은 차기 이사로 이민혁을 택해 눈길을 끌었다. 서은광은 "이민혁 씨가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고 부지런하고 계획적이다. 이사직 주어지면 일이 없어도 찾아서 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를 MBTI(성격유형검사)에 엮은 이민혁은 "제가 ISTJ라 계획이 틀어지면 기분이 안 좋아지고 불쾌해진다. 티는 안 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신영은 비투비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쇼 챔피언' MC로 활약했던 김신영은 "당시 비투비가 스케줄이 많아서 조금 늦었던 때가 있었다. 서은광이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뛰어왔던 게 생각난다. 책임감이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육성재는 "예전에는 (서은광의) 책임감이 혼자 살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나이를 먹고 연차가 쌓이니까 점점 감동 받게 된다. 은광이 형의 한마디에 힘을 얻고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은광의 가장 큰 고민은 '비투비의 영원함'이라고. 이에 대해 그는 "목소리 안 나올 때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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