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지운 '지옥2', 촬영 준비 끝…연상호 "김현주, 견자단처럼"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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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준비 상황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선배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사실은 저희끼리 자주 술을 마시곤 한다. 그 때가 너무 그리워서 그렇게 마시는 느낌도 있다. 김현주, 류경수 씨와 '지옥'을 같이 한 인연이 있기도 한데, 지금의 인연은 강수연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함께 털어놓으며 '지옥2'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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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상호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2' 준비 상황을 전했다.
연상호 감독은 8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배우 故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영화 '정이'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에 배우 김현주, 류경수와 함께 참석했다.
2021년 11월 공개된 '지옥'을 통해 김현주, 류경수와 같이 작업한 연상호 감독은 김현주와는 '지옥2'까지 함께 하면서 오랜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 2에서는 시연을 받은 박정자와 정진수가 부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옥2'가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가기까지 뜻하지 않은 우여곡절의 시간을 겪어야 했다. '지옥'에서 새진리회 1대 의장 정진수 역으로 출연했던 유아인이 2편에도 출연을 앞두고 있었지만,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으며 지난 3월 결국 하차했다.
이후 지난 3월 2일 공개된 '지옥2' 공식 출연진 라인업에서는 김성철이 새진리회의 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지옥행을 숨긴 1대 의장 정진수 역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김현주가 새진리회와 정진수를 추종하는 광신도 집단 화살촉의 행태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 역으로 다시 돌아오며 박정자 역의 김신록, 김정칠 의장 역의 이동희, 진경훈 역의 양익준, 진희정 역의 이레 등도 2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양동근이 민혜진과 함께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임성재가 지옥사자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소도의 일원으로 등장하며 조동인과 문근영이 바람개비와 햇살반선생이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을 이끄는 화살촉의 리더 역을 맡았다.
이날 GV를 통해 연상호 감독은 "'지옥2'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곧 촬영에 들어간다"고 현재의 제작 상황을 밝혔다.
이어 "저는 내일도 헌팅을 가야 하는 운명이다. 봉고차를 타고 5시간 동안 휴게소 한 번 들른다"고 넉살을 부리며 "배우 분들이 열심히 준비해주고 있다. '지옥2'에서 김현주 씨의 획기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술감독님에게도 '김현주 배우님을 견자단으로 만들어달라'고 얘기했다. 그래서 김현주 씨가 매일 근육통에 시달리고 있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드리고 싶다"며 웃었다.
이를 듣고 있던 김현주는 쑥스러워하며 "많이 기대하지 말아달라"고 고개를 숙여 다시 한 번 웃음을 더했다.
또 연상호 감독은 '정이'를 함께 하며 돈독해졌던 故강수연과 김현주, 류경수와의 끈끈했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은 "선배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사실은 저희끼리 자주 술을 마시곤 한다. 그 때가 너무 그리워서 그렇게 마시는 느낌도 있다. 김현주, 류경수 씨와 '지옥'을 같이 한 인연이 있기도 한데, 지금의 인연은 강수연 선배님이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함께 털어놓으며 '지옥2'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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