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디타워 돈의문 ‘리드’ 최고 등급 획득

부동산 자산 ESG 경쟁력 제고 노력 지속

리드(LEED)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디타워 돈의문’. ⓒ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주요 부동산 자산의 친환경 건축 인증을 늘리며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가 개발한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LEED는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와 더불어 특히 부동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건물 내외부의 다양한 요소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LEED는 플래티넘, 골드, 실버, 일반 인증 순으로 등급이 높다. 이번에 디타워 돈의문이 받은 인증은 가장 높은 수준의 평가인 플래티넘이다.

디타워 돈의문이 받은 인증은 기존 건물의 운영 및 유지 관리에 대한 O+M(Building Operations and Maintenance) 부문이다. 건물의 용수 및 에너지 사용량, 폐기물 재활용, 내부 환경 쾌적도 등의 친환경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우량 임차인들의 친환경 건물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자산의 ESG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이고 있다.

이번 디타워 돈의문 외에도 분당 M타워가 올해 O+M부문에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성수동 무신사캠퍼스가 BD+C(Building Design and Construction) 부문에서 LEED 골드 인증을 받았다.

이들 자산은 올 3월에 약 1시간 동안 건물 전체를 소등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인 ‘2023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건물의 전등을 끄는 행사다.

홍성혁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에서 친환경 건축물을 확보했다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자산에 대해 추가로 친환경 건물 인증 절차를 진행하며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서울 및 수도권 소재 8개 자산에 대해 미국 국제웰빌딩연구원(IWBI,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이 개발한 WELL HSR(Health-Safety Rating) 인증을 받았다.

WELL HSR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의 공중보건과 전염병 대응을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등의 자문을 거쳐 개발된 공신력 있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양키 스타디움이 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회원사로서 윤리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창사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며 조직 내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의 가치 확산에도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