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특별 초청으로 US여자오픈 출전…“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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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3·메디힐)이 특별 초청으로 US여자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유소연에게 오는 6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특별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USGA는 출전권이 없는 선수 가운데 US여자오픈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기고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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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33·메디힐)이 특별 초청으로 US여자오픈 출전 기회를 잡았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유소연에게 오는 6월 6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에 특별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유소연과 함께 ‘골프 여제’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특별 초청장을 받았다.
USGA는 출전권이 없는 선수 가운데 US여자오픈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남기고 여자 골프 발전에 기여한 선수들을 특별히 초청,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주고 있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이다. 당시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이스트 코스에서 열린 대회서 유소연은 서희경(37)과 3개 홀 연장전 승부를 펼쳐 우승했다. 이 연장 승부는 US여자오픈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유소연은 US여자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을 비롯해 6차례나 ‘톱5’ 이내 입상을 거뒀다. 작년 대회서 컷 탈락하기 전까지 12년 연속 컷 통과 기록도 갖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과 2017년 올해의 선수,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유소연은 최근 부진으로 세계랭킹이 100위 밖으로 밀려 US여자오픈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유소연은 “영광스럽다. US여자오픈은 내게는 특별한 대회다. 다시 US여자오픈에서 경기하게 돼 설렌다. 이런 기회를 준 USGA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연과 함께 특별 초청된 소렌스탐은 투어 통산 72승을 거둔 여자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US여자오픈 우승은 통산 세 차례나 있다. 2008년에 공식 은퇴한 소렌스탐은 2021년부퉈 간간이 공식 대회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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