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논란’ 김남국, 나흘 만에 사과…“국민 눈높이 맞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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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코인(가상화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거액의 코인 보유 사실이 보도된 이후 김 의원은 여권 등의 공세에 강력 반발해 왔으나,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자 결국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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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원 코인(가상화폐)’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이 터진 지 나흘 만에 사과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생 위기 속에 공직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국민들께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거액의 코인 보유 사실이 보도된 이후 김 의원은 여권 등의 공세에 강력 반발해 왔으나, 민주당 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등 여론이 갈수록 나빠지자 결국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당분간은 당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혹시 추가로 요구하는 자료가 더 있다면 성실히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의혹에 대해선 거듭 부인했다. 김 의원은 “모든 거래는 실명 인증된 계좌를 통해서 제 지갑으로만 투명하게 거래했다”며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거나 상속·증여받았다는 것 역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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