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랬다 저랬다 '난장판'…'스캔들' 유벤투스, 다시 승점 삭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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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을 회복해 유럽대항전을 바라보던 유벤투스가 다시 티켓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항소 끝에 삭감된 승점을 회복했지만, 혐의 일부가 인정돼 다시 재삭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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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승점을 회복해 유럽대항전을 바라보던 유벤투스가 다시 티켓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항소 끝에 삭감된 승점을 회복했지만, 혐의 일부가 인정돼 다시 재삭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은 "관계 당국이 유벤투스의 승점 15점 삭감 징계에 대해 항소한 것을 부분적으로 받아들인 이유를 공개했다. 새로운 재판이 1달 안에 예상된다"라며 "지난 2월 최초에 검찰 측에서 승점 9점 삭감을 요구했음에도 15점 삭감을 판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항소가 받아들여졌다. 연방법원에서 새로운 판사진을 구성해 판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는 임의로 이적료를 부풀려 장부상의 이득을 조작한 혐의로 고발됐다. 이 혐의로 안드레아 아녤리를 비롯한 기존 회장단이 이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났고 당시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홋스퍼 디렉터도 전 세계로 징계가 확대돼 토트넘에서 물러났다.
언론은 "당국이 공개한 이유를 들여다보면 FIGC(이탈리아축구협회가) 새로운 증거로 이 사건을 다시 재판으로 가져갈 권리가 있다"라며 "또 최초의 기소는 규정 위반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페어플레이와 청렴 원칙을 위반한 것을 인정한다"라고 밝혔다.
검찰 측에서 최초에 승점 9점 삭감을 구형했기 때문에 다시 열리는 재판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다.
언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다시 항소를 바라고 있고 승점 9점 삭감을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에 적용되길 바라고 있다.
15점이 삭감됐다 회복되면서 유벤투스(승점 66)는 중위권에 있다가 현재 2위로 올라섰다. 라치오(승점 64), 인터 밀란(승점 63), AC밀란(승점 61)은 졸지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위태로워졌다.
그러나 유벤투스가 다시 승점 9점이 삭감된다면, 승점 57이 되고 순위가 8위까지 떨어진다. 다음 시즌 UEFA(유첩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면 구단의 예상 수익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당장 징계받는 것보다 다음 시즌으로 징계를 미루길 원하는 것이다.
다시 열리는 재판은 한 달 안에 마무리된다.
한편 안드레아 아녤리, 파비오 파라티치, 그리고 페데리코 체루비니 전 단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7명의 혐의는 모두 무죄로 바뀌었다. 남은 세 사람의 혐의는 확정됐다.
사진=PA Wire,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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