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글로벌 1위 전자담배 ‘엘프바’ 쿠팡 공식 입점

전자담배 글로벌 브랜드 1위 'ELFBAR(이하 엘프바)’ 온라인 판매 본격화

세토피아는 글로벌 매출 1위 전자담배 브랜드 엘프바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 공식적으로 입점되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자사몰을 통해서도 본격적인 온라인 판매가 시작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엘프바 국내 독점 총판을 담당하는 세토피아는 지난 5월2일 모든 입점 절차를 완료하고 쿠팡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 제품은 엘프바 주력 제품군 'ELFBAR 800' 6종 향미 및 'BC 5000' 6종 향미 모델이다. 판매가 개시되고 1주일이 지난 현재 추가 발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회사의 예상보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지난 2010년에 창립되어, 2021년 3월 미국 뉴욕 증시(NYSE) 시장에 상장된 국내 최대규모의 모바일 쇼핑 앱이다. 지난 22년 7월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월간 활성 이용자(MAU)수는 3천 539만 4천572명으로 꾸준하게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성 이용자는 쿠팡 앱, 웹을 통해 1번 이상 주문한 고객을 뜻한다.

엘프바는 지난해 기준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한 폐쇄형(CSV) 전자담배다. 지난 22년 영국에서는 연간 5,58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쿠팡 입점과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판매망 구축을 계기로 올해 하반기 목표인 200만개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월 8일 엘프바 40만개 추가 발주를 이미 진행하고 5월 내 총 80만개 수량의 추가 발주 진행을 준비해야 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이다. 오는 2025년에는 500만개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지난해 유료 멤버십 회원수와 활성 고객 수 모두 1천만명을 상회하는 국내 정상급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 입점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엘프바가 안정적으로 한국 폐쇄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