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청소년 해양인재학교 참가자 모집…만 13~16세 50명 선발

7월 27~30일 부산 일원서 진행

2022년 해양인재학교 입교식 모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10일부터 20일까지 ‘2023년도 청소년 해양인재학교(이하 인재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재학교는 청소년들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만 13~16세)에 해당하는 연령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인재학교는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국립수산과학관,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 등 견학을 통해 해양과학 및 해양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해양 관련 진로와 진학, 전문가 토크콘서트, 경진대회 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탐구심과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도 마련했다.

올해는 총 50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결과는 7월 10일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시원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미래 해양강국을 이끌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인재학교를 통해 해양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다에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