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본부장, 홍콩 파이브가이즈에서 앞치마 둘렀다

문수정 2023. 5. 9.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3대 햄버거 맛집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앞둔 가운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조리과정을 포함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의 신사업을 총괄하며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국내 유치를 주도했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홍콩의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선 한화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앞두고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소스의 방향과 양을 일정하게 뿌리는 방법을 반복 연습하고 있는 모습. 한화갤러리아 제공

미국 3대 햄버거 맛집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앞둔 가운데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조리과정을 포함한 현장 실습에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의 신사업을 총괄하며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국내 유치를 주도했다.

9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동안 홍콩의 주요 파이브가이즈 매장 두 곳에서 진행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아시아 지역에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있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6번째 진출 지역이다.

김 본부장은 실습 기간 동안 김 본부장은 일반 직원들과 똑같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앞치마를 두르고 함께 했다. 재료 손질부터 패티를 굽고 토핑을 올리는 조리과정까지 참여했다. 김 본부장은 주재료인 패티의 품질과 조리 과정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 등을 두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매일 패티를 직접 만드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실습을 한 뒤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 컨트롤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 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 앞두고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현장 실습을 하고 있다. 김 본부장(가운데)이 감자튀김의 굽기를 직원들과 함께 확인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제공

이번 실습은 ‘현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여 국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김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습 내내 ‘수제 명품 버거’라는 말을 실감했다”며 “원래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정성이 들어가 완성도를 높였다는 걸 느끼게 됐다”고도 했다.

파이브가이즈는 다음 달 말 서울 강남대로에 문을 연다.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184평) 2개층이고 150여개 좌석을 마련했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일 지분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본부장에게) 별도 실습 의무는 없지만 브랜드 도입 전반을 주도한 책임자로서 서비스 현장 체험을 통해 론칭 후 국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