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연타액션, 원형탈모 올 만큼 고민"

이이슬 2023. 5. 9.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범죄도시2'의 1000만 관객을 이끈 배우 마동석(52)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서 "전편을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책임감 있게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더 강력해진 액션으로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마동석[사진출처=연합뉴스]

영화 '범죄도시2'의 1000만 관객을 이끈 배우 마동석(52)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서 "전편을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책임감 있게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더 강력해진 액션으로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5월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초로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세 번째 시리즈인 '범죄도시3'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작전을 그린다.

마동석은 속편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빌런'(악당)을 꼽았다. 그는 "조금 다른 유형의 빌런이 3편이 등장한다"며 "두 명의 빌런과 색다른 조합도 재미있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3' 스틸[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이어 "세계관도 확정됐지만 스토리나 액션도 많이 신경 썼다. 2편에서 마석도 액션이 한방 액션이었다면 이번에는 리듬감 있고 연타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마동석은 "영화에는 시원하게 때리는 것만 나오지만 촬영장에서는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한다"며 "디테일한 점을 고려해야 사람도 안 다치고 멋진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끝난 후에도 내일 촬영분은 어떻게 찍을지 계속 고민했다"며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 써서 만들었다"고 했다.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판정을 받은 '범죄도시3'에 대해 마동석은 "예고편에 흡연 장면이 있어서 19세를 받을 뻔했는데, 시즌2 정도의 수위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든 이상용 감독은 "2편이 큰 사랑을 받아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11월 내부 시사회를 했고, 이후 계속 수정하면서 작업을 했다. 쉬지 못하고 계속 일했다"고 말했다.

1·2편의 마스코트로 활약한 장이수(박지환 분)는 3편에서 볼 수 없다. 마동석은 "많은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2편에는 장이수를 대신할 강력한 캐릭터가 나온다"고 귀띔했다. 이어 "영화를 극장에서 끝까지 보시면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