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검단테’ 사고 인정…“설계와 다르게 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주택(안단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과실을 인정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텐데 자체 조사를 해보니 시공상 원인이 일부 발견됐다"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인 현장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입주 예정자 불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병용 부회장 등 경영진 110개 현장 직접 점검키로
GS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공공주택(안단테)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붕괴 과실을 인정했다.
GS건설은 9일 “공식적인 조사위원회 조사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초음파 촬영으로 설계와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부 부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전단보강근 30여개가 시공 과정에서 누락됐다. 전단보강근은 슬래브 상부와 하부 철근을 연결하는 철근이다.
GS건설 측은 “상부 철근과 하부 철근이 주 철근이고 전단보강근은 서브개념인데 30여곳의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 구조 정밀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입주예정자도 점검에 참여한다.
임병용 부회장과 우무현 사장은 점검기간 3개월간 83개 현장 등 전국 110개 모든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 회의를 열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정밀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원인을 알텐데 자체 조사를 해보니 시공상 원인이 일부 발견됐다”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 중인 현장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입주 예정자 불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형 확정되면 피선거권 5년 박탈…李 위증교사 구형은 3년
- 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올해 벌써 4번째
- ‘출렁이는’ 환율에 금감원, 은행권 소집한다
- ‘한국이 싫어서’ 떠나는 20대 여성들 [쿠키청년기자단]
- 정부·의료계 입장차 여전…2025학년 의대 증원 합의 불발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트럼프 집권해도 완전 비핵화 없이 북미정상회담 없을 것”
- 게임대상 대상 넷마블 ‘나혼렙’, e스포츠 대회 성료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