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액션은 디테일이 중요, 원형탈모 올 정도로 고민”

정진영 2023. 5. 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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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5.09/
영화 ‘범죄도시3’의 배우 마동석이 액션의 디테일에 대해 언급했다.

마동석은 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범죄도시3’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에는 시원하게 때리는 것만 나오지만 촬영 현장에서는 신경써야 할 점이 많다. 디테일한 점이 잘 지켜져야 사람이 안 다치고 장면도 멋지게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사람 얼굴 1cm 앞에서 손이 멈춰야 될 때도 있다”고 예를 든 뒤 “촬영이 끝난 뒤에도 ‘내일 촬영분은 어떻게 찍지’ 고민을 계속해서 했다. 머리에 원형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 스트레스가 해소될 때에 대해선 “작품이 나온 뒤 우리가 만들어낸 장면을 보면 그런 힘듦이 다 해소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한 뒤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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