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D 투자자-증권사 소송전 예고...라덕연 체포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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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해당 종목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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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권영훈 뉴스에디터]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CFD 투자자-증권사 소송전 예고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해당 종목 투자자들이 증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증권사가 투자자 본인 확인 없이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했다며 피해 투자자들을 모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증권사들은 관련 규정을 지켜 아무런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밝혀 법적공방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법조계는 배상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정보를 제공해 일임매매가 이뤄진 만큼 투자 손실은 본인 책임이란 겁니다.
다만 증권사가 규정을 어긴 부분을 입증할 수 있다면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법원이 판단하겠죠.
나아가 투자자들이 라덕연 투자건설팅업체 대표의 주가조작 인지여부가 큰 변수입니다.
피해자가 아니라 공모자, 방조자가 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법무법인 대건은 오늘 오후 남부지검에 피해자들 명의로 라덕연 대표를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오전 10시 25분경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습니다.
본격 수사에 착수한지 15일 만에 라 대표를 체포한 검찰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 설탕값 상승...제당주 이어 제과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설탕가격이 11년만에 최고치로 오르자 제당주에 이어 제과주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설탕가격 지수가 149.4포인트로 1월보다 27.9% 상승했습니다. 설탕 공급량 부족에 따른 건데요.
설탕값이 올라 제당회사가 원가부담으로 가격을 올리면 제과회사도 제품가 인상 요인이 생기는건데요.
어제 상한가를 기록한 대한제당은 물론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 등 제과주들도 강세입니다.
● 지에스이 급등...LNG 민간 개방 기대감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지에스이가 LNG 민간 개방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공정위가 LNG 직수입 진입 규제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했는데 사실상 한국가스공사 독점 규제를 들여다보겠다는 건데요.
도매시장이 개방될 경우 민간 LNG 수입사들은 발전소나 도시가스사에 판매 활로가 열리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권영훈 뉴스에디터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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