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
글로벌 농업 업계·전문가 한자리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 토론회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32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글로벌 농업협력’을 주제로 오는 10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래성장포럼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농림식품 과학기술 분야 주요이슈를 주제로 미래비전과 정책 방향 토론을 연 4회 내외로 운영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상기후 및 전쟁 등으로 식량안보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적 접근방법을 통한 글로벌 농업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는 오정규 한국농식품미래연구원 이사, 김황용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장, 양재식 더플랜잇 대표, 신종수 국제미작연구소 아시아 소장이 맡았다.

각각 ‘해외 농업개발 투자사례와 전략과제’, ‘농업 ODA를 활용한 농업기술 국제협력 방안’, ‘글로벌 농업협력을 통한 식물성 단백질 소재 국제경쟁력 확보 전략’, ‘농업기술 분야 글로벌 개발 협력 동향’ 등에 대해 짚어본다.

주제 발표 후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정용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을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온라인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에 대한 답변 시간도 가진다.

이연숙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곡물 가격상승, 수급불안 우려 등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농업개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활용한 기술 협력, 국제미작연구소(IRRI) 개발협력 등 농업분야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관련 분야 기술 개발 및 연구 협력 등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미래성장포럼은 대면 및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된다. 농기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