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는 신호 보인다"는 서튼의 말, 스트레일리가 입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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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개막 후 6번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는 스트레일리, 두산이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지난달 1일 개막전에 이어 양 팀의 1선발이 또 한 번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롯데는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면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안정적으로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스트레일리, 반즈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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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털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개막 후 6번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사령탑의 무한 신뢰에 보답하고 팀의 상승세를 다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롯데는 스트레일리, 두산이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면서 지난달 1일 개막전에 이어 양 팀의 1선발이 또 한 번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개막 첫 한 달 성적만 놓고 본다면 알칸타라는 A학점을 줄 수 있다. 6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에이스다운 성적을 기록했다. 앞선 등판이었던 지난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두산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스트레일리는 5경기 2패 평균자책점 5.82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2021 시즌 종료 후 롯데와 재계약이 불발됐다 지난여름 성적 부진으로 퇴출된 글렌 스파크맨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KBO리그로 돌아와 11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31로 맹활약을 펼쳤던 모습이 온데간데없다.
롯데는 개막 후 외국인 투수들이 나란히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크다. 지난해 12승을 수확했던 찰리 반즈도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58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은 상태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일단 "스트레일리는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고 훈련 때 긍정적인 요소가 많이 보인다"고 에이스를 감싸고 있다.
다만 "스트레일리의 훈련 성과가 경기력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스트레일리는 좋았던 폼을 회복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고 나도 그를 격려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에이스의 현재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롯데는 최근 9연승을 내달리면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안정적으로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스트레일리, 반즈의 반등이 필수적이다. 지난 3일 KIA에 패하면서 연승이 끊긴 상황에서 스트레일리가 9일 두산을 상대로 1선발의 면모를 되찾아야만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의 부활을 믿고 있다. "야구 선수에게는 누구나 사이클이 있다. 스트레일리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슬로 스타터 유형이었다"며 "조금씩 좋아지는 신호가 보이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힘을 실어줬다. 이제는 스트레일리가 보여줄 차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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