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가치있는 비철금속·소재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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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소재 기업 LS MnM(옛 LS니꼬동제련)이 첫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도석구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LS MnM의 탁월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이해관계자에게 잘 전할 것"이라며 "전통적 제련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IT 시스템 경영, ESG경영을 해 글로벌 비철금속·소재 산업의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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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금속·소재 기업 LS MnM(옛 LS니꼬동제련)이 첫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LS MnM은 국내 유일 동제련소 운영 기업이다. 작년에 사명을 바꿨다. 동제련소 중심 기존 금속산업(Metals)는 물론 미래 소재분야(Materials)에서도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LS MnM은 2021년 아시아 동제련소에서 처음으로 카퍼마크를 받았다. 세계 동산업계로부터 ESG 인증을 받은 것이다. 당시 카퍼마크 측은 LS MnM에 추후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 발간을 조건으로 카퍼마크 인증을 줬다. 발간을 통해 모든 조건이 완전히 충족됐다. 회사 측은 GRI 스탠다드 2021 등 글로벌 보고서 작성 기준을 적용해 보고서를 작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LS MnM은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 추진했다. 2018년엔 환경개선 마스터플랜을 미리 세웠다. 플랜에 따라 2025년까지 1243억원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지진 경보 시스템, 건축물 내진시설 강화, 태풍 대비 건축물 구조보강 등을 했다. 환경, 안전 투자를 꾸준히 해 사업 지속성을 확보해온 것이다.
지구, 사람, 사회, 지배구조 코너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ESG경영 필수요소인 환경· 사회·지배구조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이해관계자가 회사를 충분히 이해하도록 별도로 LS MnM 소개, 재무성과, 지속가능경영 등을 포함했다. 회사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정한 핵심 중요 항목은 '2022 스페셜' 코너에 담았다.
주요 환경 성과는 지구 코너 '넷제로 로드맵 수립','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한 환경 보호'에 정리했다. 사회 코너엔 '책임 있는 공급망을 위한 카퍼마크 획득' '런던금시장연합회 선정 우수업체 인증' 사실을 담았다. 사람 코너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등을 조명했다. 지배구조 코너에선 이사회, 윤리·준법 경영, IT시스템 경영, 리스크 관리 등을 담았다.
ESG 경영 관련 데이터도 공개했다. 데이터를 공유해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필요시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 도석구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LS MnM의 탁월한 경쟁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이해관계자에게 잘 전할 것"이라며 "전통적 제련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IT 시스템 경영, ESG경영을 해 글로벌 비철금속·소재 산업의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LS MnM 지속가능성장경영보고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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