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송강호·오정세·임수정外 칸영화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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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9일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76회 칸영화제 비경쟁 초청작 '거미집'이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갖는다.
김지운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크리스탈), 장영남, 박정수가 영화제에 참석한다.
김 감독은 '거미집'으로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칸영화제 초청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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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칸영화제에 참석한다.
9일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76회 칸영화제 비경쟁 초청작 '거미집'이 오는 25일 오후 10시30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을 갖는다. 기자회견은 다음날 진행된다.
김지운 감독과 주연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크리스탈), 장영남, 박정수가 영화제에 참석한다. 김 감독은 '거미집'으로 3번째, 송강호는 8번째 칸영화제 초청장을 받았다.
영화는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배급사는 칸영화제에 걸리는 '거미집'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감독 의자에 앉은 김감독(송강호)의 뒷모습 위 거미줄이 처져 있는 듯한 일러스트가 담겼다.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치정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김감독이 이미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탄생할 거라는 집념 아래 재촬영을 감행한다. 온갖 악조건 속에서 과연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염원하던 걸작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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