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키움證 줄매도…개인·외국인은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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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의 조사와 투자자 집단소송 등 악재를 연이어 맞닥뜨린 키움증권의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8일 전거래일(4일) 보다 3% 넘게 오른 9만 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휘말린 키움증권이 금감원 감사와 소송전 등 악재를 마주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결정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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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지난달 14일부터 538억 원어치 '줄매도'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금융감독원의 조사와 투자자 집단소송 등 악재를 연이어 맞닥뜨린 키움증권의 주가가 11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을 이어가려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날 대비 0.33% 오른 9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8일 전거래일(4일) 보다 3% 넘게 오른 9만 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11거래일 연속 빠지던 주가가 하락 행진을 멈추고 바닥을 찍은 게 아니냐는 기대가 감돈다.
이 기간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토해내는 물량을 개인과 외국인이 받아낸 것으로 파악된다.
기관은 지난달 14일 이후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8일까지 538억 원 규모의 키움증권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7억 원, 143억 원의 물량을 사들였다.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휘말린 키움증권이 금감원 감사와 소송전 등 악재를 마주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결정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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